비트코인, 전쟁 이슈로 추가 조정…5432만4000원 돌파시 반등

비트코인, 전쟁 이슈로 추가 조정…5432만4000원 돌파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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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을 키우고 있는 비트코인이 이번주 5432만4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7일 ‘2022년 3월 2주 차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연구소는 2월부터 이어져 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시장의 모든 이슈를 흡수하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냉각된 후 나아지질 않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만 최근 이어진 반등은 금리 인상 이슈가 시장에 반영됐고, 전쟁 이슈도 단기로 마무리될 분위기여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핵발전소 공격으로 다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추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물류비용 상승과 식량 원자재 가격도 함께 들썩이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미국을 포함한 서방 측의 러시아를 향한 제재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도 차질이 발생할 여지가 커지는 등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를 우려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연구소는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3월 FOMC의 대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등 3가지 변수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과 변환점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432만4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된다.

반대로 4695만3000원과 4589만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여졌다.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현재 모든 이슈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쏠려있어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의 반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도 0.24%로 좁혀져 있으며, 골드만삭스에서는 현재의 지정학적 위기 수준이 지난 1990년대 초 걸프전 때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선물 옵션에서 하락 베팅한 물량이 몰려있는 상황이라 숏 스퀴즈로 인한 큰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큰 변동성이 생길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가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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