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브리핑] 비트코인 나흘째 5000만원대 유지..."4만달러 지지가 관건"
미국발 금리인상에도 비트코인이 나흘째 5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위해선 4만달러(약 4830만원) 부근을 지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59% 하락한 개당 5008만9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는 "Fed가 금리를 25bp 인상하며 비트코인은 4만1500달러(약 5012만원)까지 상승했다. 4만2000달러(약 5072만원) 돌파 후 4만6000달러(약 5555만원)를 타깃으로 삼으려면 3만9600달러(약 4782만원) 부근 지지를 유지하는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올 들어 3만3000~4만6000달러 구간을 지키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벗어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과 리플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횡보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1.17% 하락한 개당 344만2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0.1% 상승한 개당 971원에 거래됐다. 외신에 따르면 리플랩스의 자금조달 및 개발분야 자회사인 리플엑스의 모니카 롱이 분산원장 기반 프로젝트 개발자들에게 총 10억리플을 지원하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20년간 개발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