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반등
Investing.com -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빅스텝(0.50%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기술주도 반등했다. 전기차 회사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이날 7.91%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이 한 달을 넘겼다. 이날 제이크 설리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주 목요일(24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 동맹국들과 추가로 러시아 경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4.47포인트(0.74%) 오른 3만4807.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50.43포인트(1.13%) 상승한 4511.61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0.36포인트(1.95%) 상승한 1만4108.8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전날보다 더 오른 2.38%를 기록했다.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2.16%였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54% 하락한 배럴당 10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97% 하락한 114.50달러로 마감했다.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15분 현재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10% 상승한 3만4843.5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10% 오른 4515.9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02% 오른 1만4657.1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10% 하락한 2086.80에 거래중이다.
Micro 다우존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09% 상승한 3만4741.00에, Micro S&P 500 선물은 전장보다 0.11% 오른 4510.00을 기록했다. {{1131598|Micro 나스닥 100 선물}}은 0.08% 상승한 1만4665.5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