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비트코인)는 변동성이 계속 줄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3% 상승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좁은 가격 범위에서 거래됐지만, 지난달 12일 이후에는 3만달러 아래로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 

BTC 도미넌스 비율은 더 높아졌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거래자들 사이에서 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로서는 가상자산 거래자들 사이의 약세 분위기가 다소 사그라진 상태다. BTC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최근 한 달 사이 안정세를 찾았다. 가상자산 가격이 잠시 반등하기 전인 1월 말의 상황과 유사하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24시간 동안 HNT(헬리움) 토큰은 12% 상승했으나 SOL(솔라나)은 7% 상승에 그쳤다. GRT(더그래프)는 2% 하락했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7일 오전 9시36분)

● 비트코인: 3만0741달러(약 3861만원) +1.69%
● 이더리움: 1783달러(약 223만원) +1.94%

전통시장

● S&P500: 4121 마감 +0.31%
● 금: 온스당 1844달러(약 231만원) -0.08%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04%


단기 청산 증가

현재 BTC 가격 상승은 지난 주말의 상황과 유사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기 청산의 증가가 주말보다 덜 극단적이다.

아래 차트는 지난 2주 동안 적은 양의 단기 청산을 보여준다. 이는 매우 낮은 가격에서 발생하는데, 대다수 판매자가 항복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대신 장기 청산이 한층 심각해졌다.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연속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강세 포지션이 끝난 상태를 반영한다. 

청산은 거래자의 개시 증거금 일부 혹은 전체의 손실이 생겼을 때 거래소가 안전한 메커니즘을 위해 거래자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강제로 마감할 때 생겨난다. 주로 선물 거래에서 발생한다. 


BTC 청산 규모. 출처=코인데스크, 코인글래스
변동성 감소

아래 차트는 최근 BTC 내재변동성이 감소한 상황을 보여준다. BTC 가격이 2만7000~3만3000달러 사이에서 안정되면서 옵션 거래자들은 가격 변동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며칠 동안 단기 변동성은 더 높아져 이번 주 거래 활동이 증가했다.

그레그 마가디니 제네시스 볼러틸러티 공동 설립자는 “현재 시장은 상승과 하락에 대한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면서 더 높이 움직이기는 꺼리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현재 옵션 시장은 BTC가 7월에 2만8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확률을 63%로 보고 있다. 가장 활성화된 행사 가격은 3만달러로 풋이 콜 규모를 넘어선다. 이는 거래자들이 추가적인 가격 하락으로부터의 방어를 모색해왔음을 의미한다. 


BTC 내재변동성. 출처=스큐
알트코인 소식

■ 갈라의 웹3 게임, 에픽 게임즈에서 출시:

갈라 게임즈의 그릿은 이제 에픽 게임즈 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갈라 대표는 “이로써 웹3 게임에 한층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디지털 소유권이 게임 경험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는지 경험해보지 못한 유저들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갈라의 기본토큰 GALA는 지난 하루 사이 4% 상승했으며, 지난주에는 7% 하락했다. 
 
■ 스테픈, 사이버 공격 노출

사용자에게 걷기나 조깅으로 가상자산 보상을 제공하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무브투언(M2E)’ 애플리케이션 스테픈이 최근 업그레이드 이후 수차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 스테픈은 서버를 보호하고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복구하는 동안 사용자는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했다. 

■ 바이낸스 랩스, 팬케이크스왑에 투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털 자회사 바이낸스 랩스가 BNB체인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 팬케이크스왑에 투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케이크스왑의 기본 토큰 CAKE는 최대 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