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2만달러에서 고전...대부업체 연쇄 파산 우려

BTC 2만달러에서 고전...대부업체 연쇄 파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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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5일 오전 10시17분)

● 비트코인: 2만331달러(약 2635만원) +5.96%

● 이더리움: 1149달러(약 148만원) +7.28%

BTC(비트코인)는 2% 상승했으나 여전히 2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악화를 우려하면서 미국 주가지수 및 유럽 채권은 하락했다. 

독일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수입 가격이 급등하자 적자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약 6% 하락해 오늘 아침 기준 1만94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ETH(이더리움)는 10% 하락했다. 네트워크 통합이 다가오면서 ETH 하락세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이더리움은 작업 증명 플랫폼에서 지분 증명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대표적인 가상자산 헤지펀드로 꼽히던 쓰리애로우 캐피탈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기반의 가상자산 대출 업체 셀시어스는 지난달 고객 인출을 중단한 뒤 주말 사이 약 15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채굴자들이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판매하는 것이 시장에 큰 압력을 가하지는 않는다”며 “매일 같이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모두 판매한다고 해도 매도 압력은 900BTC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주말 사이 아르헨티나인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스테이블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주말 사이 마르틴 구스만 재무장관이 사임한 여파로 풀이된다고 현재 거래소는 전했다.

마스터카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인의 51% 이상이 올해 3~4월 사이 한 번 이상 가상자산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마 해킹 공격으로 약 900만달러어치 도난

솔라나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크레마 파이낸스가 주말 사이 해킹 공격으로 878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크레마는 공격 이후 스마트 계약을 중단했다.

크레마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유동성 공급자는 특정 가격 범위를 설정하고, 일방적 유동성을 추가하며, 범위 주문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교하고 분산화된 거래 플랫폼이 실현되는 셈이다.  

개발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해커의 자금 이동 현황을 추적하기 위해 전문 보안기관 및 관련 조직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킹 사건 이후 크레마에 고정된 가치는 1200만달러 이상에서 300만달러로 급락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크레마는 13억40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범인은 가짜 틱 계정을 만드는 것으로 범행을 시작했다. 틱 계정은 중앙집중식 마켓메이커(CLMM)에 가격 틱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용 계정이다. 이후 범인은 가짜 계정에 데이터를 작성하고 보안 조치를 우회하는 명령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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