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덴트,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개시에 강세
비트베이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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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2:00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 중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주인 비덴트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43분 비덴트 (KQ:121800)는 전거래일대비 1600원(8.94%)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금융회사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 연동 파생상품 '비트코인 차액결제' 장외거래를 시작했다.
비트코인 차액결제는 비트코인을 실제로 거래하지 않고, 상품 만기일에 행사가와 만기시점 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이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자산 책임자 맥스 민턴(Max Minton)은 "갤럭시디지털과 함께 최초로 현금 결제형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상품은 골드만삭스의 디지털자산 서비스 확대는 물론 가상자산이 자산 클래스로 진화하는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비덴트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번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소식에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