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오늘의명대사!!!!감동@_@!!!
코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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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10:49
이유없이 두들겨 맞고도 괜찮아요 하던 애였어요.
내가 피아노치는 소리를 듣고, 내가 화났는지 아닌지 아는 애였구요.
잘못한 게 없는데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애였어요.
먹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 아침마다 내 창에 우유를 달아 놓구요,
내가 잠들 때까지 내 창 밑을 지켜주던 애였어요.
자기가 마징가제트인 줄 알아요.
지켜주겠다고, 마징가제트처럼 나랑 경호를 지켜준다구 하더니
그런 바보같은 마징가제트가 어디 있어.
『피아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