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남페미인 조스 웨던이 저스티스 리그를 어떻게 망쳤는지 아라보자
일단 저스티스 리그는 망작이 맞다.
단순히 조스 웨던 판이 문제가 아니라 잭 스나 판에도 문제가 많은데 이는 던 오브 저스티스부터 저스티스 리그까지, 사실상 맨 오브 스틸부터 이어지는 슈퍼맨 시리즈라는 게 가장 큰 문제임.
특히 배트맨에 대한 묘사는 두 버젼 모두 영화 배트맨과 로빈 이상으로 병신이 되었는데, 디씨 코믹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배트맨 때문이라도 이 영화는 고평가를 받지 못할 거임.
다만 지금 잭 스나 컷이 화제가 되는 것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1. 액션 수준의 차이.
2. 캐릭터 묘사의 차이
3. 조스웨던의 이상 성욕
이 세 가지로 축약할 수 있음.
일단 액션 수준의 차이는 명불허전 잭스나임.
그나마 히어로 무비 중에선 스타일리쉬하게 만들 수 있는 루소 형제들이 있는데, 이 양반들이 각 히어로들에게 걸맞는 다채롭소 수준 높은 액션을 구사한다면,
잭 스나는 말 그대로 히어로들만이 할 수 있는 신화적인 능력을 다룰 때 자신의 진가가 나옴.
당장 맨 오브 스틸만 봐도 역대 히어로 무비 영화 중 가장 파괴적이고 가장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니까.
특히 잭 스나가 잘하는 게 있다면 '여전사'를 다루는 게 아주 도가 텄다는 거임. 맨 오브 스틸에서도 로이스 레인보다 얼마 나오지도 않는 파오라가 훨씬 인기를 끈 것만 해도 알 수 있음.
돈옵저에서 유일하게 건질만한 건 원더우먼 밖에 없었고,(이 원더우먼은 기대 속에 솔로 무비가 개봉됐지만, 정작 액션은 개빻았고 서사도 그저 그런 안전한 무비에 지나지 않았음. 결국 이 여성감독과 갤가돗은 원더우먼1984에서 푸짐한 똥을 싸며 진짜 수준을 드러냈음.)
이번 잭스나 판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이러한 점이 잘 보이는데
아마존의 액션
배트카 액션
그리고 원더우먼 액션이 조금 더 추가 됐다는 점임.
특히 초반 아마존들의 묘사는 잭 스나 컷에선 영화 300에서 보여줬던 스파르타만큼이나 숭고하고 뽕까지 차오르는 멋진 액션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조스 웨던 컷에서는 이걸 전부 잘라버렸음.
그 결과 잭 스나판에서는 아마존이 죽을 힘을 다해 마더 박스를 지켜내려 했지만, 적이 너무 강했다. 라는 이미지가 되고
조스 웨던 판에선 아마존 개좆밥이네 라는 이미지가 되어버렸음.
이는 평소 자신이 남자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사람의 묘사라고는 볼 수 없지. 심지어 원래 있던 씬을 전부 잘라버린 셈이니까.
그리고 배트카 액션 역시 중요한데, 조스 웨던 판에선 배트카 액션을 완전히 삭제해버리면서 적의 기지를 침공하는 파트가 가장 지루한 파트가 되어버림. 그런데 잭 스나는 단 몇 분 액션 추가로 가장 흥미로운 파트로 만들어버렸으니 과연 액션 하나 만큼은 도가 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아 물론 배트카 씬 좀 추가햇다고 배트맨이 뱃찐에서 벗어났다는 건 아님.
자 그럼 이제 캐릭터 묘사가 있는데 조스 웨던 이새끼는 인종차별주의자임.
일단 저스티스 리그에서 사실상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였던 사이보그 파트는 전부 잘라내더니, 기껏 재촬영을 하면서 이상한 발가락 유머 같은 거나 집어넣었고
유대인 배우가 맡은 플래시 역시 대부분 자신의 파트가 짤리면서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함.
사이보그와 플래시는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고 사실상 메인 파트라고 볼 수 있음에도 이걸 다 잘라버림.
괜히 사이보그 역할 맡은 레이 피셔가 조스웨던 존나 욕한 게 아니고, 또 이걸 뒤에서 지휘한 워너랑 존나 싸운 게 아님.
특히 플래시에 관해선, 플래시 솔로 무비 맡을 감독이 걱정될 정도로 잭 스나 판에서 절정을 달리기 때문에, 사실상 이걸 능가할 플래시 작품은 나오기 힘들 정도임.
하지만 잭 스나 컷이나 조스 웨던 컷이나 뱃찐은 그대로라는 건 변하지 않음. 애초에 조스 웨던 컷이라고 생각했던 뱃찐컷들 절반은 잭 스나가 만들었다는 게 이번에 밝혀지면서 배트맨 팬들의 굉장한 원성을 받았으니까 ㅋㅋㅋ
배트 - 숨고르기
배트-댄스
배트-볼부풀리기
배트-착지
배트-발차기
배트-긴급탈출
배트-숨막혀
(슈퍼맨 콧수염 게이트는 덤)
배트-뺑소니
배트-스쿼트
배트-말더듬기
(슈퍼맨 콧수염게이트)
배트-총뺏기
배트-눈치보기
하지만 잭스나 컷과 조스웨던 컷의 차이는 이걸로 끝이 아님.
먼저 자칭 남페미라 주장하는 조스웨던은 무척이나 이상한 취향이 존재하는데 바로
웨던-가슴문대기!
이새낀 어벤저스 때도 그렇고 괜히 이런 장면을 넣으면서 쓸데없니 러닝타임 1분을 낭비시킴.
단순히 이것만 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거 외에도
일부러 엉밑살 나오는 부분 슬로우 모션 걸기
배트-안마방
보다시피 의심이 될 정도로 음습한 미남 자아 같은 걸 많이 표출함.
무엇보다 가장 의심스러운 게 작중 보스인 스테파니(스테판 울프인데 너무 귀여워서 스테파니라는 별명이 붙음)와 아마존 여왕과의 대화인데
잭 스나 컷에서 "여왕. 너는 그녀를 구하지 못해. 이들 모두도."
이런 대사였다면 조스 웨던 컷에선
"여왕. 넌 날 사랑(러브)하게 될 거야. 그리고 너희 모두도."
이렇게 바뀜.
여기서 말하는 러브란 경외하다 뭐 이런 뜻도 되겠지만, 사실 조스 웨던의 취향을 보면 절대 그런 뜻으로 쓰인 게 아닌 것으로 보임.
자칭 남자 페미니스트라는 놈이 가뜩이나 카리스마 없는 악당의 대사를 저런 식으로 1차원적으로 만들고, 또 여전사인 아마존을 여성성 외엔 아무것도 없는 걸로 만들어버렸음.
참고로 이 남자 페미니스는 미성년자 성추행, 스텝진과 배우들에게 협박과 가스라이팅을 한 스캔들이 터졌으며, 사실상 퇴출 분위기임.
결론.
잭스나판 저스티스 리그도 스토리적으로 엉망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조스 웨던이 존나게 큰 푸짐한 똥을 싸놨다.
배트맨 팬이 아니라면 의외로 괜찮은 작품이다.
시바 다시 봐도 배트 안마방은 좀 심했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