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북미 노동조합 근황
변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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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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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터 노동조합은 미국에서 가장 큰 노조 중 하나이며
미국의 화물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이다.
이들은 2019년 9월. 외부 해커들에 의한 사이버 공격으로 전국망이 마비되었고
해커들은 이들에게 250만 달러를 요구했다.
조합은 FBI에 피해사실을 신고했지만 FBI역시 사건을 해결해주지 못했고
최대한 합의를 통해 액수를 낮추되 금액을 지불하는 수 밖에 없다라는 조언밖에 들을 수 없었다.
결국 조직은 협상을 통해 250만 달러의 합의금을 110만달러까지 낮췄지만
갑자기 "왜 씨x 우리가 저딴 새끼들한테 돈을 줘야 하지?"
라는 의견이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조직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들은 백업한 디스크로부터 99% 의 데이터를 복구했고
아얘 고장난 시스템은 통째로 버리고 2년에 걸쳐 새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