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사우나서 101명 확진..방문자 진단검사
변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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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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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11일부터 이용자 76명 등 100명이 넘는 환자가 확인돼 피트니스, 골프장 등 같은 건물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23명이 증가한 누적 5만822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403명→417명→638명→520명→570명→562명→523명 등 5일 연속 500~6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검사 실적 대비 확진자 수로 나타내는 확진 비율은 0.6%(5만8040건 검사)로 12일 1.2% 이후 0.6~0.8% 수준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하루 사이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25명이 서울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11일 사우나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75명, 17일 25명이 늘어 서울 확진자 97명 포함 전국 누적 확진자는 101명까지 늘었다.
해당 사우나 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49건 중 10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2주간 폐쇄 명령을 내린 데 이어 4일부터 13일까지 관악구 소재 'A프라자' 사우나와 피트니스, 골프장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http://news.v.daum.net/v/2021071811034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