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명품시계 ‘IWC’ 준 수산업자에 “고맙다” 문자…압수수색 결정적 증거

부장검사, 명품시계 ‘IWC’ 준 수산업자에 “고맙다” 문자…압수수색 결정적 증거

변은준 0 66
"현직 부장검사, 총경급 경찰관, 전·현직 언론인 등이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부장검사가 이 수산업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현직 부장검사의 검찰청 사무실과 자택, 자동차까지 압수수색한 데는 이 문자메시지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검사는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구지검 포항지청에서 근무하며 김씨를 알게 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 초반에는 이 부장검사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지만 조사가 진행되자 명품 시계, 고가의 식품, 자녀의 학원비 등 2000~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김씨가 이 부장검사에게 선물했다고 진술한 시계는 ‘IWC’로 가장 저렴한 모델도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보기:
http://www.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1070110050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_thumb2&utm_content=202107011005001&C#csidx37e7c0e324a9221b329df998c91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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