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케이스 막 고르면 안되는 이유
안녕. 개붕이들아.
여기 나보다 컴 고수인 개붕이들도 있겠고, 조립을 의뢰하는 컴린이도 있겠고, 무엇부터 시작해야될 지 몰라 완본체를 사는 개붕이들도 있겠지?
난 용팔이도 아니고 업체도 아니고, 일개 컴붕이니깐 특정 브랜드가 좋다 안좋다 내 사견을 내진 않을거야. 대신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서 예시를 들게!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컴퓨터 케이스는 아무거나 고르면 안된다'이야.
먼저 사례를 보고 오자.
쨍그랑 깨진 모습을 볼 수 있어.
동영상으로 볼까?
이런 일이 컴퓨터 계에서 왕왕 일어나는데 '자파현상' 혹은 '폭발'로 불리고 있어.
쨍그랑 깨지는 것이 아닌 팡! 하고 폭발하듯 사방으로 비산해.
파편이 매우 예리하지? 어두운 곳에서 밟았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Q:그럼 강화유리를 쓰지 않고 아크릴 제품을 쓰면 되지 않냐?
A: 맞아. 아크릴은 폭발현상에서 자유롭지만, 유리의 고급스러움과, 투과율, 열 내성에 비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또한 현재 대부분 케이스 시장에서 중급이상은 모두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있어.
Q:그러면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어?
A1:타공된 유리는 쓰지 않는다. 위의 사례 전부 타공식(왜 타공식에만 문제가 나는 지는 전문가 게이 등판바람)
나사가 타공된 유리는 언제 깨질 지도 모르는 시한폭탄이야.
(나사 타공부가 없는 컴퓨터 케이스의 예1=딸깍이식)
(나사 타공부가 없는 컴퓨터 케이스의 예2= 경첩식)
A2: 작업시에 세워서 하지 않는다.
A3: 이미 산 개붕이들은 비산방지 필름을 부착하면 돼.
(해당 사진도 4개의 나사 타공된 유리라 깨질 위험이 크다!)
비산방지 필름을 입혔다고 해서 무조건 안 깨지는 것이 아닌, 깨짐 시에 파편화를 막아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것을 알아야돼!
결론 : 강화유리 특성상 깨짐과는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비타공 방식도 여전히 위험성이 존재하나 결국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개붕이들 깨알 상식을 위해 글을 써봤음. 두서도 없고 개판이지만 안전한 개드립 생활 하길 바라!
출처 :
첫번째사진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8&aid=0004551869
두번째~4번째사진 : https://www.google.com/search?q=%EC%BB%B4%ED%93%A8%ED%84%B0+%EC%BC%80%EC%9D%B4%EC%8A%A4+%EA%B0%95%ED%99%94%EC%9C%A0%EB%A6%AC&sxsrf=ALeKk02viXTZXeDsLmT_yH0VZ59hWbrYxw:1616399355851&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jTra7rtMPvAhXGdXAKHT6GA7MQ_AUoAXoECAYQAw&biw=1665&bih=853#imgrc=BqPj06ZBZGUmVM
비산방지필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ihoon5252&logNo=222274035586&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