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일본 대입법을 직접 적용해 보았다
해당 짤의 주장에 기초해 중국식이 아니라 일본식으로 바꾸었을 경우
과연 사태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가늠하기 위해
해당 드라마에서 여론이 짚은 굵직한 문제들에 대입해 살펴보았다
- 문화
부산으로 입국한 선교사에게
일본풍 내장 인테리어의 일본식 가옥에서
일본식 다과와 스시, 사케 등 전통 일식 대접
제작진 "일본인 왕래가 가까운 지역일거라 생각해 상상력 가미했다" 해명
그러나 궁궐 내부나 무녀의 복장마저 왠지 중세일본풍인것은 굳이 해명하지 않음
- 무장
무사들이 카타나, 나기나타 패용
일본사극식 오오요로이로 무장 통일한 군단도 등장
철갑도 면갑도 찰갑도 아닌 오리털패딩이라서 네티즌은 두배로 조롱
- OST
월아고 - 샤미센독주
고산류수 - 고토독주
일본 사극이나 불멸의 이순신이라면 모를까
조선 초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의문스럽고 전례 없는 트랙 선정
- 뒷배
하도 작품에서 일본계가 나오다 보니 작가가 일본계냐며 반농담 반진담 의혹이 떠돔
이후 일본의 대형 컨텐츠 기업과 계약관계에 있다는 아찔한 배경이 드러남
해당 기업은 문화적 패권주의를 목표로 하는 일본 정부사업에 연관되어있음
- 모닥불 앞의 최영에 관한 담화
Q :
"그 목사가 충신 최영의 먼 일가 친척이라는 말도 있던디... 그랴도 되겄습니까?"
A :
(작가가 담당한 작품에서 꼭 나오곤 하는 한국계 일본인 캐릭터의 발언)
"충신? 충신이 다 얼어 죽은데스?
고려 분충들은 왜구 정벌이랍시고
무고한 어촌민 동족을 해친 못된 닌겐인데스"
위와 같은 사단이 벌어진 드라마에서
이방원이 미쳐서 무고한 양민 수십명을 칼로 도륙하고
세종이 할아버지에게 패드립을 친뒤 서역인에게 술을 따랐으며
상술한 일본계 한국인이 우리네 단오 한번 찐하게 즐겨보자고 하더니
단고노셋쿠(떡먹고 잉어깃발 띄우는 일본 단오)의 전통을 길고 자세하게 보여줌
일본 네티즌은 역시 조선인들에겐 표절의 피가 흐른다며 조롱에 시동걸기 시작
놀랍게도 아직 2화
발단 단계도 안 끝났으며 양녕대군 엽행 썰은 나오지도 않은 상황
일뽕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작가의 다음 작품 유력 후보는 하필 안중근 의사 이야기
아마 자유로운 픽션 창작을 위해
시청자들이 직접 작가를 이세계로 보내주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