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턱뼈 부러뜨린 태권도 관장…내놓은 황당 해명

중학생 턱뼈 부러뜨린 태권도 관장…내놓은 황당 해명

변은준 0 106
<앵커>

중학생이 제대로 된 보호 장비도 없이 태권도 관장과 겨루기를 하다가 턱뼈가 부러질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 중학생 가족은 관장이 훈련을 빙자해 사실상 폭행을 한 거라고 주장합니다.

JTV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중학생인 A 군은 지난 2월 태권도장에서 40대 관장과 겨루기를 했다가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관장의 청소 지시에 A 군이 짜증 섞인 말을 했던 게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피해자 형/목격자 : 동생이 '어이없네' 하고 그때 갑자기 (관장이) 머리를 두세 대, 뺨도 때리고 뒤통수도 때리고….]

이후 태권도 관장은 중학생에게 태권도 겨루기를 제안했습니다.

머리보호대 등 제대로 된 보호장비도 채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피해자 형/목격자 : 동생이 먼저 공격해서 사부님(관장)도 공격하는데, 뒤돌려차기로 해서 머리 한 대 맞았는데 정신을 못 차리는데 사부님이 한 번 더 뒤돌려차기로 턱을 때려서….]

중학생은 그 자리에서 실신했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턱뼈 2개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중략)


http://n.news.naver.com/article/055/00009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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