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시 미접종자 중증화율, 접종완료자보다 4배 높다
변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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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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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접종완료자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효과에 힘입어 4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일일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월3일부터 9월1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6만8000명에 대해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연령을 표준화해 분석했더니 백신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이 2.57%인 반면 접종완료자는 0.6%에 그쳤다고 19일 밝혔다. 접종완료자 치명률은 0.18%로 미접종자(0.41%)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접종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중증화와 사망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예방접종”이라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11019160229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