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고공행진에… 빌라 시장으로 몰리는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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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12:17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277&aid=0004978049&sid1=101
서울과 경기 외곽에서도 노후빌라 응찰자가 두 자릿수를 넘기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실시된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C빌라 60㎡ 경매는 준공 26년차에 반지하임에도 20명이 응찰해 최저가(3155만원)보다 1500만원 넘게 오른 4784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D빌라 36㎡짜리도 마찬가지로 준공 28년차에 반지하 물건임에도 응찰에 14명이 참여해 77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최근 아파트나 신축 빌라 등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 노후빌라들도 투자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경매시장의 경우 매매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여겨지면서 추후 수익률과 시세차익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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