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러 에너지 제재 놓고 미국과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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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4:03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55&aid=0000958644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제재에서 러시아 에너지를 제외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을 일부러 제재 대상에서 제외해왔다"면서 "유럽에 난방, 이동, 전력, 산업을 위한 에너지 공급은 현재로서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보장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그것은 그래서 공공 서비스 제공과 우리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일은 유럽연합 안팎의 파트너들과 몇 달 동안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하지만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그래서 기업들이 계속해서 에너지 공급과 관련해 러시아와 사업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의도적인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숄츠 총리의 이날 발언은 미국과 EU가 러시아에 전방위 제재를 가하고 추가 조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러시아 에너지를 겨냥한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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