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롯데시네마 영화관 확 줄인다

'벼랑 끝' 롯데시네마 영화관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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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면서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쳐웍스의 상황도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기엔 돈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업황은 깜깜한 사면초가 상황 속에서 우선 고정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신사점이 조만간 폐점합니다.

이르면 올해 말, 영업을 접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웨이 신사점은 직영점이 아닌 개인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영업하던 사업장인데요.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쳐웍스 측은 "계약기간 만료로 폐점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롯데시네마는 오래되고 적자를 내고 있는 점포를 순차적으로 닫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업계에서 후보로 부산 대영점과 경기 안양일번가점이 우선 거론되고, 부산 오투점, 경기 광명점, 서울 도곡점도 점진적 정리 대상으로 전해집니다.


롯데컬쳐웍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60억 원입니다.

여기에 팬데믹 시절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도 고스란히 재무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입금상환을 위해 또 다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돌려막기하고 있는데, 이자비용이 불어나면서 재무부담이 커졌습니다.

실제 2021년 롯데컬처웍스의 신종자본증권 이자비용은 7억 원 수준에서 2022년 82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여기에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꺾인 상황이라 신용을 기반으로 한 자금 조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374/000035993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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