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쿠팡 배송하던 60살 숨져…머리맡에 상자 3개

새벽 4시 쿠팡 배송하던 60살 숨져…머리맡에 상자 3개

주부9단 0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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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호흡하지 않는 사람이 대문 앞에 쓰러져 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박씨의 몸은 이미 경직된 상태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쓰러진 고인 머리맡에는 쿠팡 글귀가 적힌 종이박스, 보냉팩 등 상자 3개가 놓여 있었다.




쿠팡 퀵플렉스는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 로지스틱스(CLS)가 1톤 트럭을 보유한 특수고용직 배송기사에게 건당 수수료를 주는 간접고용 형태로 배송을 맡긴다. 택배노조는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로 문제를 지적하며 지난 12일부터 국회 앞에서 100시간 철야 농성을 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쿠팡 대표를 불러달라는 게 노조의 주된 요구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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