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다람이 집에 놀러간 스폰지밥과 뚱이는 다람이의 연구소에 연구 평가 위원들이 찾아온다는 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람이는 아무리 연구하고 또 연구해도 아무런 성과를 내질 못해 

자칫하면 연구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비키니 시티를 떠나야하는 상황...

그런 다람이를 위해 스폰지밥과 뚱이가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기로 합니다.

두 사람 다 진지하게 발명에 임하는데...

뚱이 "나 발명 하나 했어! 막대기에 심이 달려서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는 거!"

스폰지밥 "연필이잖아, 이미 딴 사람이 발명했어."

그 말을 듣고 다시 어디론가 가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뚱이.

뚱이 "좋은 거 하나 더 있어! 유리 안에 아주 밝은 빛을 집어넣어서 어두운 데를 환히 밝히는 거!"

스폰지밥 "전구도 이미 발명됐어!"

또다시 뒤로 가서 무언가를 만드는 뚱이.

뚱이"스폰지밥, 이건 아마 아무도 안 했을걸?"

뚱이 "우리 현실을 쏙 빼닮은 또 하나의 우주야."

스폰지밥 "그건 거울이잖아, 그것도 이미 다 있는 거라니까?"

뚱이 "어어어욱!! 왜 내 아이디어를 자꾸 베껴, 짜증나게!"

뚱이 전매특허 헛소리 작렬

거울 속 스폰지밥 "글쎄? 누가 누구 껄 베꼈을까?"

?????

뭐에요 왜 또 하나의 우주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