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서러웠던 군대 견학

초등학교 때 서러웠던 군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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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6/25기념?으로 학교서 1박 2일 부대견학을 갔음.



 



코스는 칠성부대를 중심으로 모 땅꿀하고 전망대였던걸로 기억함. 



 



당시 칠성부대 보충대에서 숙박을 했는데, 남자는 산 위에 구 막사에서 자게했고 (화장실도 푸세식에 씻는 곳도 야외 어딘가였음)



 



모두가 한방이었음 (나무 판자 하나 있는 관물대).



 



여자들은 5-6명 기준으로 되어있는 진짜 건물 같은 내무반에서 지내고...



 



남자니까란 이유로 그렇게 배치했는데, 솔직히 5학년쯤이면 여자들이 아직 더 클 때임. 무진장 서럽더라.



 



근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전망대랑 부대 올라가는데, 여자들은 일반 버스 타고 올라가고,



 



남자들은 두돈반(추정) 트럭 뒤에 타고 올라갔다 옴 (잠도 못자고 무진장 아픔) 서러움도 그런 없더라.



 



하나의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여자들은 차별받고 지냈다고 했지만 솔직히 남자라는 이유로 더 가혹한 환경에 놓인 기억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 모두가 당연시 여겨서 그러려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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