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복숭아밭 멧돼지 오인 엽총 발사 사건 '거리 6M에 불과'.. 수사향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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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영 ·박정한 기자(=대구·경북 기동취재팀)(h0109518@daum.net)]
“불과 6M 남짓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사고...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밤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총기를 다루는 엽사가 코앞에 사물도 식별 못할 수 있습니까”, “가해자가 음주 한 것은 아닌지 의심마저 듭니다. 정확한 조사로 꼭 진실 밝혀주세요. 무서워서 밭에 못나가겠습니다”
한 통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북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일대로 앞서 <본보 2021년 7월 25일자 멧돼지로 오인 ‘탕탕탕’... 복숭아 밭서 일하던 70대 농부 엽총 맞아 중태>관련, 사고 지점은 엽총을 발사한 지점으로부터 약 6m 떨어진 곳으로 확인돼 향후 수사 향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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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5일 오후 사고현장 인근에서 기자와 만난 피해자 가족 A씨는 “지난 24일 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았다”면서 “당시 가해자는 도로변에 차를 세워둔 채 창문을 열고 6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소리만 듣고 아버지를 향해 총을 쏴버렸다”고 주장했다.
http://v.kakao.com/v/2021072611222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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