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인근 탈화산 경보 격상…조만간 폭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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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준 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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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진화산연구소는 마닐라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있는 탈 화산에 대해 “3단계로의 경보 격상은 주 분화구에 마그마의 유입이 있어 조만간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지진화산연구소는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물을 통해 탈 분화구에 고인 물이 폭발 전후에 끓어올랐다는 것을 보여줬다.

필리핀 당국은 화산 쓰나미 가능성을 포함한 폭발 위험으로 인해 바탕가스 지방의 호반 도시 아곤시요와 로렐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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