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 살해범, 범행 전 '2달치 반성문' 내며 선처 호소

역무원 살해범, 범행 전 '2달치 반성문' 내며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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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전씨는 피해자에게 "합의해달라"며 연락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때 전씨는 "내 인생 망치고 싶냐" "원하는 조건이 뭐냐"면서 협박조로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변호사가 처벌될 수 있다고 조언하면 잠시 멈췄다 다시 접근하는 식으로 법망을 피했습니다.

석 달간 30차례 가까이 시달린 피해자는 결국 올해 1월 전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다시 고소했습니다.

오늘(15일)은 이 두 사건의 선고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전씨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를 드린다"는 취지로, 재판부를 향해 선처해달라고 적은 겁니다.

반성문은 지난 달부터 이달 13일까지, 며칠에 한번씩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형을 줄이기 위해 두 달 동안 반성문을 써 제출한 겁니다.

반성문은 법원에 어제 접수됐습니다.

선고 하루 전 날, 그리고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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