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6조원 기부…"'전세계 부호'서 언젠가 빠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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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05:2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신이 설립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에 200억달러(약 26조100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이후 사회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미국 낙태권 폐기 등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차례 거대한 ‘후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낙담하고 있다”면서도 “나는 낙관주의자이기 때문에 피해를 완화하고 세계가 이룩한 발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해 거의 모든 재산을 재단에 기부할 계획으로, 결국 ‘전세계 부호 목록’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00566632394520&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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