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고인물들도 포기하는 사상 최악의 컨텐츠
로스트아크엔 섬의 마음이라는 내실 컨텐츠가 있는데
이를 모아서 다양한 보상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이 섬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각 섬에 해당하는 퀘스트를 완료해야한다.
그 중 가장 악명높고 좆같은 섬의 마음이 바로 이 '갈망의 섬의 마음'
로스트아크 갈망의 섬의 기본 스토리.
갈망의 섬에 입장하자 입구 근방에서 해적 선원 하나가 반긴다.
하지만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선원은 허둥지둥대며 어써 이곳을 벗어나야한다고 소리친다.
이 섬에는 해적왕 느린거북이가 가장 아꼈던 보물이 묻혀있다고.
이 선원 역시 동료들과 함께 해적왕 느린 거북이가 가장 아낀 보물을 찾으러 갈망의섬을 찾았지만 동료들은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은 모양.
도대체 이 섬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어있는걸까?
어서 벗어나자고 소리칠 때는 언제고 은근슬쩍 보물의 위치가 적혀있는 쪽지 한 조각을 건네는 해적 선원.
찝찝하지만 이 쪽지 한 조각을 토대로 이 섬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보자.
갈망의섬 두 곳에서 리젠되는 느린거북이의 부선장을 잡으면 확률적으로 세티노의 비밀 가방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세티노의 비밀 가방을 열면 확률적으로 갈망의섬 섬의마음을 획득할 수 있다.
굉장히 심플하고 간단해보이지만 원래 기초와 기본이 가장 어려운 법.
직접 가보면 알 수 있다.
느린거북이의 부선장을 잡으면 보통은 치유물약과 소량의 실링을 떨구는데.
가끔 이렇게 세티노의 비밀가방을 드랍한다
사실 갈망의 섬의 마음도 섬의 마음이지만 이 세티노의 비밀 가방 자체를 보는 것도 쉽지 않다.
지x맞은 확률에 다시 또 지x맞은 확률을 덮어씌워놓은 시스템.
패치 이전에는 4~5시간에 1개씩 드랍한다고 알려져있었고 실제로 체감확률도 그러했는데 패치 이후 이전보다는 드랍률이 높아진 듯.
여전히 잘 나오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1시간잡으면 최소 1개에서 많으면 2개까지 먹어본적이 있다.
갈망의 섬의 마음을 획득할 수 있는 세티노의 비밀 가방.
사실 세티노의 비밀 가방을 획득했을 때의 그 기쁨과 설레임, 꽝일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막연한 기대감, 지역챗에 갈망의 섬의 마음 을 태그하며 자랑하는 나의 모습 등이 교차하게 된다.
어떻게, 좀 모았다가 까볼까? 모았다가 까면 잘나오지 않을까? 뭐든 그렇잖아. 하나씩 까는 것 보다는 모아서 왕창 까는게 더 당첨확률 높고 그렇다고 하잖아.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하지만 뭐, 참을 수 있나. 바로 열게된다.
응 은화야^^
그리고 카단 서버, 갈망의 섬엔 전설의 망령이 살고있다.
무려 2020년 7월 31일부터 지금까지 갈망의 섬에 살고있는 망령...
활동시간은 아침 7시~새벽 2시로 매일 19시간
매일매일 갈망의 섬에 도전하고 있다.....
그야 말로 '갈망'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출처 - https://naktah.tistory.com/1449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ostark&no=3538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