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한남XX, 패고싶다" 유명보육기관 교사, 돌보던 아동들에 '혐오적 표현' 논란

"2살 한남XX, 패고싶다" 유명보육기관 교사, 돌보던 아동들에 '혐오적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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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지방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는 자신이 돌보는 아동들에 대한 혐오표현이 담긴 게시물을 여러 차례 SNS에 게재했다.



 


A씨는 "TV 보면 아동학대(가) 밥 먹을 때 일어나자너. 이해 가더라. 오늘 진짜 손 올라가는 거 참았다. 개패고 싶음 진심"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만 2세 한남XX. 오늘 밥 먹는데 계속 드러눕고"라고 했다. '한남'은 온라인상에서 한국 남성들을 비하하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혐오적 표현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근무한 어린이집은 전국 280여개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명 보육전문 재단 소속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준다. 해당 재단은 각종 대기업, 국가기관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데다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연구 등 전방 위적 투자도 병행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전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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