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아들이 남편이 된 사연
러시아 크라노야르스키에 사는 35살 마리나(Marina)는 45살 남편 알렉세이(Alexey)와 10년 넘게 살다가 이혼했다.
그녀의 인생에 새롭게 등장한 사랑은 이제 20살이 된 전 남편의 아들 블라디미르(Vladimir)다.
마리나는 블라디미르가 7살이던 때부터 약 13년간을 키웠다. 그러다 이들은 서로에게 반했고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사랑에 빠진 여자는 예뻐진다고 했던가.
6년 전 29살 때만 해도 살집이 있던 마리나는 35살인 현재, 다이어트에 대성공해 완벽한 인형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마리나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불편한 눈빛으로 봐도 우리는 행복하다"며 "나는 블라디미르를 매우 사랑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출신 마리나는 전남편 알렉세이와 이혼 전 10여년을 살았습니다.
알렉세이는 이미 마리나와 결혼전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블라디미르와 빅토르.
13년 결혼 생활동안 그들은 또한 5명의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45세 알렉세이는 러시아 토크쇼에 나와서
어느날 마리나가 자기 집에서 아들 블라디미르와 밤에 섹스하는 걸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세이 : 전 어느날 밤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들이 섹스하는걸 들었기 때문이죠.
마리나가 제 아들과 바람피는건 알았죠.
몇분뒤 그녀가 제 옆에 와서 눕더군요
그날 밤은 그녀에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리나는 이혼 후 아들과 사귀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남편과 함께 집에 있을때 아들과 섹스했다는 말은 부정했으나, 아들이 성인이 되자마자 관계를 가졌습니다.
아들과 혼인신고를 하는 마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