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량의 절반만 투여 신고

인천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량의 절반만 투여 신고

변은준 0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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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량의 절반가량만 접종자들에게 투여해 접종 위탁 계약이 해지됐다.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 4일 인천시 남동구 한 병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때 정량의 절반만 투여했다는 민원 신고가 구청에 접수됐다.

이 병원은 "백신을 절반 정도만 맞으면 이상 반응이 적다"며 일부 접종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병원에서는 직원을 포함해 모두 67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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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정량은 1차와 2차 모두 0.5㎖이다.

남동구는 전날 이 병원과 백신 접종 위탁 계약을 해지한 뒤 접종 예약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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