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머스크, 한국 주식시장였으면 사법처리 대상”

은성수 “머스크, 한국 주식시장였으면 사법처리 대상”

변은준 0 77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미국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 발언에 가상화폐(코인) 시장이 누차 흔들렸던 것과 관련 “한국 주식이었다면 사법 처리 받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은 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론 머스크 한마디에 코인 시장이 널뛰었던 현상을 어떻게 보냐는 질의에 “일론 머스크가 장난을 쳤을 때, 국내에서 그것을 했다면 그리고 그게 주식이라면 바로 사법 처리를 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사법 처리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머스크를 상대로 투자자들이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분노는 치솟지만,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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