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달러, 美 국채 수익률 하락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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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월10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주요 인플레 지표와 이번 주 국채 입찰을 앞두고 하락하면서 9일(현지시간) 달러 지수도 3개월반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뉴욕장 후반 달러 지수는 0.46% 하락한 91.95를 기록했다. 앞서 아시아 거래에서는 3개월반래 최고치인 92.506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과 금요일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주 1200억달러 규모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입찰도 주시하고 있다.
이날 호주달러 등 리스크 통화들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달러는 0.9% 상승한 0.7718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65% 오른 0.7174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47% 상승한 1.19035달러, 파운드/달러는 0.58% 오른 1.390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은 다음 주 열릴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 제롬 파월 의장이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은 후 큰 정책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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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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