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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4백명 대..."AZ 백신 접종 중단할 이유 없어"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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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4백명 대..."AZ 백신 접종 중단할 이유 없어"

[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1차 접종자가 6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속도가 붙었음에도 신규 환자가 크게 줄지 않은 지금의 상황을 우려하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 해이를 경계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조금 늘면서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환자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3명입니다.

어제가 445명보다 스무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4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82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320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경남 42명 여전히 많고요, 강원 30명 전북 15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 역시 1명 더 늘어 101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만7천 명이 넘는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는 이제 66만 명에 가깝습니다.

백신 접종이 크게 늘었지만 이상 반응 신고는 평소의 절반 수준인 202건이 접수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고요?

[기자]
정부가 '국제기구 검증 결과와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 반응 사례로 볼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전에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낸 '긴급 지시문'에서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정 총리는 특히 '우리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문을 갖거나 불안감을 느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질병청과 식약처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이 효과를 보려면

수도권 신규 환자 규모가 적어도 2백 명대는 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 해이를 경계해 달라고 거듭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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