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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종목 장세 전망"

  • 내돈케어운영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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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최고가 행진을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4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18%) 상승한 2775.4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0,303.3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21.31포인트(0.58%) 뛴 3722.48에, 나스닥 지수는 106.56포인트(0.84%) 오른 12,764.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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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양책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 올렸다. 주요 외신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합의가 안되던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은 빼고 미국인에 대한 현금지급 방안을 추가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최종 협상 타결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결정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날 Fed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통화정책회의)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25%로 동결했다. 또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고했다.

심수빈 키움증권(127,500 +0.39%) 연구원은 "이날 주식시장은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종목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인은 1016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660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84억원, 비차익거래가 233억원 각각 순매도로 총 4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페인트주(株)가 급등하고 있다. 삼화페인트(16,200 +23.19%)는 전날보다 3450원(26.24%) 급등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루페인트(9,640 +2.77%) 노루홀딩스(10,500 +1.45%) 등도 1~3%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 국산화 소식, '뿜칠(스프레이 도장 뿌리는 행위) 금지법' 등이 페인트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택근무 관련주도 뛰고 있다. 소프트캠프(4,320 +8.27%)는 전날보다 310원(7.77%) 상승한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씨에스(9,710 +2.10%) 링네트(9,830 +1.34%) 알서포트(15,950 +1.27%) 등도 1~2%대로 강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연속 1000명대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지수가 강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57포인트(0.25%) 상승한 946.37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상승한 1094.8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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