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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외환 예상 레인지

  • 내돈케어운영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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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재개했고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한 가운데 환율에는 하방 압력이 강해 보인다.

미국 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된 가운데 투자 심리도 살아났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고 글로벌 달러화 지수도 90.4선으로 내려서며 2년 반 만의 최저치로 바짝 다가섰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환율 방향성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딜러들은 시장 관망 심리가 강한 만큼 환율이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089.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3.30원) 대비 3.8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86.00∼1,09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부양책 기대감으로 역외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1,09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FOMC를 앞둔 만큼 방향성은 없는 상태다. 관망세가 강할 거 같고, 레인지 장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86.00~1,092.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였고 부양책 기대감이 다시 커졌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도 있고, 대부분 요인이 위험 선호 쪽으로 일맥상통한다. 다만, FOMC를 앞두고 있어서 방향성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88.00~1,093.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이날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FOMC 대기 모드기도 하고, 아래는 당국 경계감과 위에는 네고 물량 등이 상, 하단을 막고 있는 장세다.

예상 레인지: 1,086.00~1,0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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