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주간 전망)-상승 변동성에 노출된 환율..외화유동성 제도 발표 주목
- 치킨집사장 작성
서울, 1월18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글로벌 달러 흐름 따라 하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에도 상승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주간 환율 범위는 1090-1110원이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촉발한 약달러 조정 장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현시점에서 연준의 정책 스탠스 변화를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시장 진화에 적극 나섰지만, 약달러 모멘텀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지수는 약 0.6% 상승 마감했다.
약달러를 이끌 재료들은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 속에서 그간 깊었던 달러 약세 포지션에 대한 경계가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예정돼 있는데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이미 발표된 만큼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추가적인 시장 반응은 예상되지 않는다.
미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따른 약달러 기대가 본격 훼손됐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단기 달러 행보에 대한 시장의 저울질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달러/원도 함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 주목할 대외 지표 및 일정으로는 중국 4분기 GDP(18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 청문회(19일), BOJ 및 ECB 통화정책 회의(21일) 등이 있다.
국내 주요 일정으로는 기획재정부 2021년 업무계획 발표(18일), 거시경제금융회의(19일), 외화유동성 관리제도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20일) 등이다.
기재부는 2021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비은행권의 외환 건전성 규제를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주요 국내 지표로는 2020년 12월 거주자외화예금(18일), 1월 20일 기준 수출입현황(잠정) 등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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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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