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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확진 332명…휴일 영향 일주일 만에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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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확진 332명…휴일 영향 일주일 만에 300명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지난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이번 주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긍정적 흐름이다. 하지만,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내려간 '주말 착시효과'도 감안해야 한다. 설 연휴 후 2주간이 감염병 추세 전환의 고비라는 방역 당국 판단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2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73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 만에 300명대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확진자는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 흐름을 보였다. 설 연휴기간 결정된 거리두기 완화 이후 확진자 수 추이가 일단 안정화되는 추세다. 이번주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긍정적이다.

다만 주말 착시효과를 감안해야 한다. 이날 하루동안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3만2191건이었다. 이 가운데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7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387건 이었다.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확연히 줄었다. 지난 주 화~금 평일 기준 검사 건수는 7만~8만건을 오갔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만큼 확진자 수도 줄어든 주말 착시효과일 수 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중 국내 확진자는 313명이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02명, 인천 18명, 경기 116명 등 236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75%가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12명 △대구 4명 △광주 4명 △대전 2명 △강원 19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4명 △전남 3명△경북 11명 △경남 5명 등이다. 울산, 세종,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이었다. 이에 따라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6913명이 됐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검역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2명이었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3명△인도네시아 1명△이라크 1명△카자흐스탄 1명△파키스탄 1명△일본 1명△영국 1명△프랑스 1명△미국 6명△파라과이 1명△가나 1명△나이지리아 1명 등이었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371명으로 총 77,887명(89.19%)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62명(치명률 1.7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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