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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이견...달러 또 강세 vs 유로 약세, 엔화환율 105엔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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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전일에 이어 또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분 전 기준(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5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1.12로 0.15%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에도 0.5% 수준 올랐다.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033 달러로 0.22%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657 달러로 0.03%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05.04엔으로 0.12%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새 부양책 추진 관련 바이든 새 정부와 공화당 간 부양규모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전날 장 마감 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을 강조했고 공화당 의원들은 6000억 달러를 제시했다. 민주당이 이번 주부터 부양책 추진을 강행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출처 : 초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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