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룻밤에 10% 급락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우리나라가 대선으로 하루 휴장을 한 가운데, 유럽 및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일단 유럽 증시가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7%가 넘는 상승이 나왔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0일 터키에서 회담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갈등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 겁니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 등이 추가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10% 넘게 하락하면서 1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그동안 인플레 등의 우려로 하락했던 주가가 오랜만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및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가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도 대화로 우크라이나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게 낫다는 러시아 외무부의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이 환호한 겁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 가까이 상승하면서 1.94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벽하게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국제유가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주가도 일시적 저점을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가장 적은 득표수 차이로 대통령 당선인이 나왔습니다. 각 후보의 정책 관련주들이 오늘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데, 낙선자의 정책 관련주의 하락은 물론 당선자의 정책 주도 갭상승이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니, 대선 테마주를 기대감에 매매 하는 것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 대선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동안 결정되지 못했던 시장 부양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선 결과에서도 보았듯이 정말 초박빙의 차이로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본인이 찍은 후보가 낙선한 분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것이고, 당선한 분은 큰 기쁨을 누리셨을 겁니다.

두 투자자 모두 감정적 기복이 커진 상태일 것이고 특히 낙선한 후보를 지지한 투자자분들의 감정 기복은 더욱 클 겁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조속히 냉정함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최대한 빨리 평정심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입니다. 선거일 이후 맞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기 때문에 선거일 전에는 다소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만 유럽 시장과 미국 시장의 급등으로 우리나라 시장도 상승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서 미국 여행주와 항공주들이 7~8% 상승을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의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리 오프닝 주와 삼성전자 (KS:005930) 등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지속 중이고 협상은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면서 시장을 관찰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투자를 전쟁에 관련된 이슈와 결부시키지 마세요. 불확실성에 대응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불확실한 국제 정서에 의존하는 섹터보다 내수와 인플레에 관련된 섹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어려운 시장이지만 기회를 찾고,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본다면 결국 이겨 내실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장의 중요 체크 포인트들을 확인하시면서 어려운 시장이지만 우리 모두 잘 살아남길 기원합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